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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극한직업] 짠내나는 우리들의 가장

Clearfuture 2021. 10. 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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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600만 관객을 기록한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인 이병헌 감독의 작품이다.

코미디 영화답게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맛깔(?)난 대사와 찰진 명장면이 많은 영화이다.

출처 - 다음 영화 [극한직업]


영화 이 후 내 인생 드라마 중에 하나인 [멜로가 체질] 이란 드라마를 만들게 되는데,
이건 나중에 리뷰하도록 하겠다.

우선 극한직업 영화는 마약범을 검거하기 위해 위장 잠입 수사를 하는 마약단속반의 이야기이다.

마약단속반이 선택한 잠입 수사 방법은 바로 치킨집.

마약범들의 근거지로 생각되는 곳 바로 앞에 치킨집을 열어 수사 본부를 꾸린 것.

그런데 이 치킨집이 잘되도 너무 잘된다.

출처 - 다음 영화 [극한직업]

마약반 반장 고반장(류승룡)은 치킨집 사장
장형사(이하늬)는 홀 서빙
마형사(진선규)는 주방장
재훈(공명)은 보조 주방장
영호(이동휘)만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데

마형사의 비법 소스 때문에 양념치킨이 너무 잘 팔린다.
소문에 소문이 늘어서 일본 관광객들 까지 찾아오는 추세.

결국 범인 잡을려고 치킨집으로 위장했는데, 치킨을 열심히 파는
주객이 전도되는 현상이 온다.

출처 - 다음 영화 [극한직업]


경찰 업무에 충실하자고 가격도 올려보지만 오히려 럭셔리 관광 상품이라는 인기가 얻게 되는데...

결국 하루에 판매하는 치킨 양을 정하자 그제서야 장사가 한풀 꺽인다.

이제 드디어 경찰 본연의 업무를 하고자 범인들을 검거할 증거 수집 및 동향 파악을 나서려 하는데.

출처 - 다음 영화 [극한직업]


하필 서장님의 호출로 범인들을 놓치게 된다.
거기다 마형사의 실수 아닌 실수로 가게도 망하게 되는 형국...

출처 - 다음 영화 [극한직업]


과연 고반장은 퇴직금까지 긁어모아서 산 치킨집인데, 이 치킨집이라도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마약범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라는 주제로 영화는 진행되는데, 그 중간 중간 웃음을 짓게 하는 장면과 대사가 많다.

이병헌 감독이 [방구석 1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등장했을 때
본인피셜로 '소소한 보통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좋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확실히 이전 작품인 스물, 바람 바람 바람,
그리고 나중에 리뷰할 드라마 멜로가 체질들을 보면

주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소재와 사람들, 배경이 특징이다.

그리고 찰지고 재미난 대사(+제법 긴 대사량)도 재미를 한몫 한다.

출처 - 다음 영화 [극한직업]


영화에 재미만 있는 것도 아닌다.
공감되는 요소도 있는데, 그중 가장 공감되고 명대사로 생각되는 것이 있다.

바로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 다 목숨 걸고 일하는 사람들이야!' 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이 언제 하는지 한번 찾아보길 바란다.

출처 - 다음 영화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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