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 노티스 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써 2021년 작품이다.
주 내용은 FBI 최고의 프로파일러 존 하틀리(드웨인 존슨)
국제 지명 수배(레드 노티스) 중인 미술품 전문 도둑 놀런 부스(라이언 레이놀즈)를 잡기 위해
수사를 하는데, 놀런 부스 다음으로 제일가는 미술품 도둑인 비숍(갤 가돗)의 음모에 의해
찾았던 황금알을 도둑맞게 되고, 미술품 도둑 누명을 받아
지위 박탈은 물론 놀런과 함께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이에 존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놀런과 잠시나마 의기투합하게 되는데,
존은 자신의 무죄 증명과 복귀를
놀런은 황금 알과 최고의 도둑이라는 명예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비숍은 이 두 남자들에게서 알 3개를 모두 훔칠 수 있을까?
우선 영화는 버디 무비와 어드벤쳐(?)를 합친 듯한 분위기의 영화인데,
놀런 부스의 역할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입담과 재치가 영화를 재미있게 만든다.
거기다 존 하틀리를 맡은 드웨인 존슨과 비숍을 맡은 갤 가돗의 액션씬도 볼만 했다.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지 않고 가벼운 농담과 액션이 곁들어져 있어서
영화 킬링 타임으로는 제격인 영화
거기다 황금 알이 총 3개가 있는데, 1개는 파리의 박물관, 1개는 무기 암거래상 개인 금고
나머지 1개는 행방조차 알지 못하는데,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마치 인디아나 존스를 생각하게 한다.
그런데 마지막 알의 행방을 찾는 전개가 좀 허무했다.
마지막 황금 알의 위치를 알게 해주는 단서가 놀런의 아버지가 수집해온 시계였다니...
행방을 찾아가는 전개를 기대했는데 너무 허무하게 찾아가는게 좀 아쉬웠다.
하지만 세번째 황금알을 찾은 뒤에 나오는 카체이싱 액션은 볼만했지만.......
찾아가는 과정을 좀더 디테일하게 다뤘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있다.
영화 마지막 반전 아닌 반전은 놀라움 보다는 어? 그래? 싶어진다고 해야 할까?
약간 억지스럽다고 할까?
그래서 영화 마지막에 가서는 긴장도와 재미가 많이 반감되어 졌다.
가볍게 볼만한 영화로는 추천이지만.....
액션, 어드벤쳐 두마리 물고기를 잡으려고 너무 욕심을 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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