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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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

[다운사이징] 행복의 척도는 과연 무엇일까?

법정 스님의 '무소유' 라는 책이 생각나는 영화. 다운사이징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영화 다운사이징은 2018년도에 개봉한 영화로 인구과잉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간 축소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그 결과 일명 '다운사이징' 기술이 개발되었다. 이 기술은 인간의 신체 부피를 0.0364%로 축소시키고, 무게도 2744/1 줄이게 된다. 몸집이 작아진 만큼 소모되는 자원(식재료, 전기에너지 등)도 그만큼 적게 소모되므로 재산 가치도 올라간다. 120배 그러니까 1억원이 무려 120억원이 되는 세상인 것이다. 각박한 현실에서 염증을 느낀 주인공 폴(맷 데이먼)과 오드리(크리스턴 위그)는 이렇게 돈의 가치가 바뀐 다운사이징을 동경하여, 기술을 신청하지만....... 오드리가 중간에 맘이 바꿔 폴..

Review/Movie 2021.10.27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다

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써본다. 이번 영화는 2013년에 개봉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이다. 매슈 퀵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이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은 공감할 것이다. 이건 로맨스 코미디가 아니다. (애초에 코미디 부분이 매우 약하다) 사랑에 배신 당한 상처받은 남자 팻(브래들리 쿠퍼) 사랑을 잃고 방황하는 고통받은 여자 티파니(제니퍼 로렌스) 사랑에 대한 상처를 받은 두 사람은 정신과 진료를 받을 정도로 위태한 삶을 살았는데, 이 둘을 치유한건 정신과 의사도, 약물도 아닌 상처 받은 그 둘의 연대이다. 팻은 약물에 의지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신과 약물이 자신을 더 망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치료는 정신과 상담과 운동(조깅)이었다. 그리고 그는 주..

Review/Movie 2021.10.18

블로그 내용을 키울까? 말까?

난 포스팅을 영상 매체 그것도 영화를 중점으로 하려고 했다. 실제로도 이전 블로그도 영화 리뷰를 중심으로 했다. 그런데 코로나 + 넷플릭스의 재미 이 두가지 요소 때문에 영화 외에도 드라마, 애니메이션에도 관심이 가지게 되어 이 세분야에 대해 리뷰를 쓰게 되었다. 뭐... 여전히 영화, 드라마의 비중이 더 크지만.... 영상매체에 중심으로 그냥 써야 할지... 아니면 애니메이션도 있겠다. 문화 생활 (전시회, 책 등) 전반에 대해 써야 할지.. 고민이다. 너무 판을 키우는 건가? 그냥 한 우물만 파는게 나을까?

일상 2021.10.01

[올드 가드] 세상의 균형을 지키는 불멸자들

이번 리뷰는 간만에 영화로 하려고 한다.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올드 가드(2020년 작)이다. 그레그 러카라는 미국 만화가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올드 가드]는 100여 년 동안이나 불멸의 삶을 사는 불사신들이 세상의 균형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이다. 불멸자들은 초반에는 4인조로 구성되었다. 앤디(샤를리즈 테론), 부커(마티아스 스후나르츠), 조(마르반 켄자리), 니키(루카 마리넬리) 그러다가 갑자기 신참인 나일(키키 레인)이 들어오면서 5인조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는 방식은 테러나 납치 등의 사건을 미리 막는 용병(?)과 같은 방식으로 행한다. 그런데 불멸자들은 왜? 어떻게? 자신들이 선택되었고, 불멸의 삶을 살 수 있는지는 모른다. 단지 한가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어느 순간 갑자기 상처가 ..

Review/Movie 2021.08.28

[러브 앤 몬스터스] 사랑을 찾아 괴물 숲을 횡단하다

이번 영화도 넷플릭스로 본 영화이다. 코로나 시국인지라 넷플릭스 아니면 영화를 볼 수가 없다. 거기다 영화관들이 또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하니... 여간 화가 나는 게 아니다... 도대체 얼마나 올릴 생각인건지.. 참... 어찌 되었든. 이번 영화는 러브 앤 몬스터스(2020년 작)라는 영화이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딜런 오브 라이언이 주인공 조엘을 연기했고, 가디언즈 갤럭시의 욘두 역으로 유명한 마이클 루커가 클라이드를 연기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지구에서 다가오는 소행성을 파괴하기 위해 미사일을 날리는 정부. 미사일 폭격으로 소행성 충돌은 막았지만... 미사일 내부의 온갖 화학 물질이 냉혈 동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바로 거대화. 거대화 된 냉혈 동물들(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은 ..

Review/Movie 2021.08.25

[디파티드] 느와르 명작 무간도를 재해석하다

3번째 리뷰. 이 시대 최고의 느와르라 칭하는 무간도(2002년 작)를 리메이크한 영화 디파티드이다. 보스턴 최대 최악의 조직을 지배하는 보스 프랭크 코스텔로 (잭 니콜슨)를 잡기 위해 보스턴 경찰서는 코스텔로 조직에 빌리 코스티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라는 신입 경찰을 첩자로 심어놓는다. 그런데 코스텔로도 경찰 내부에 콜리 설리반(맷 데이먼)을 첩자로 심어놓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첩자를 심어놓고 서로의 목숨을 노린다... 조직원이 된 경찰 vs 경찰이 된 조직원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처음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넷플릭스에 추천이 되어서 보았다. 원작이 무간도 (2002년 작. 2016년 재개봉)라서 그런가? 확실히 무간도의 명장면을 오마쥬한 것이 많았다. 하지만 무간도를 그대로 답습하지는 않..

Review/Movie 2021.08.21

[제미니 맨] 복제된 나와 싸우다

두 번째 리뷰로는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보지 못한 영화... 그러나 넷플릭스에 떠있길래 보게 된 영화. (넷플릭스 만세~) 제미니 맨 (2019년 작) 이다. 영화의 내용은 심플하다. 전설적 특수 요원이었었던 헨리 (윌 스미스)는 은퇴를 한다.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살려고 했으나, 누군가 자신을 암살하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암살자의 외모와 기술이 낯설지가 않다.. 아니 똑같다. 전성기의 자신과.. 알고 보니 자신의 DNA를 이용한 복제인간. 주니어(윌 스미스)였던 것. 이에 헨리는 자신의 오랜 동료 배런(베네딕트 웡), 신참 요원 대니(메리 엘리자베스 원스티드)와 함께 주니어를 추적하는데.... 과연 주니어는 어떻게 태어났고, 왜 헨리를 암살하려는 것일까? 1인 다역을 하는 ..

Review/Movie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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