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오랜만에 본 히어로물 주피터스 레거시 이다. 2021년 5월에 개봉한 드라마이다. 원작은 마크 밀러와 프랭크 콰이틀리의 코믹스 인데, 마크 밀러는 과거 DC '슈퍼맨 : 레드 선', 마블 '울버린 : 올드맨 로건'(영화 '로건' 원작)을 창작했으며, 또한 영화로도 유명한 '킥애스', '원티드' 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킥애스' 와 '원티드' 원작이나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눈치 챘을 지도 모르지만, 이번에 리뷰하는 '주피터스 레거시'의 분위기도 그리 밝고 가볍지 않다. 드라마는 2가지의 관점(과거, 현재)을 교차하면서 보여준다. (미국은 이런 관점으로 연출하는게 유행인가??) 1920년 경제 대공황을 겪고 있는 시대에서 히어로의 힘을 얻기 위해 시련을 극복해 나아가는 최초의 6인과 그리고 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