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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6 언더그라운드] 세상을 지키는 유령들

Clearfuture 2021. 8. 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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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가드 리뷰 쓰자마자 바로 다음 리뷰가 이거라니...

 

세상을 어둠(?) 속에서 지키려는 유령들의 이야기

 

6 언더그라운드 (2019년작) 이다.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넷플릭스 독점 공개로 나온 영화로 

주 내용은 코드명으로 불리는 6명의 유령들이 세상을 구하는 내용이다.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유령이라 해서 진짜 유령은 아니고 사고사 등으로 위장하여

세상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지운 사람들이다.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코드명 - 원 (라이언 레이놀즈)

포지션 - 억만장자 (발명가)

 

포지션이 억만장자라 되고 있지만, 하는 건 기술자에 가깝다.

팀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기계 특히 자력에 관해서 아주 능통하다.

거기다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개그감(데드풀이 생각난다)이 그대로 녹아 있어서, 

영화 보는 내내 유쾌하다.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코드명 - 투 (멜라니 로랑)

포지션 - 스파이 (전투원)

 

전직 CIA 소속 스파이며, 쓰리와 세븐과 함께 팀의 실질적 무력(?) 담당이다.

격투술은 물론 사격도 잘하는데, 쓰리와 썸씽(?)이 있다.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코드명 - 쓰리 (마누엘 가르시아 롤포)

포지션 - 암살자 (전투원)

 

시시껄렁한 농담을 하면서 원과 티격태격 하다가도 투와 썸씽도 있고,

원과 마찬가지로 약간 개그 캐릭터다.

암살자라고 되어 있지만... 암살자 특유의 은밀함, 고독, 스피드 같은 건 전혀 없다.

그냥 놈팽이(?) 스럽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치매 걸린 모친에게 애틋한 마음을 가진 걸 보면 효자(?) 같기도 하고..

암튼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다.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코드명 - 포 (벤 하디)

포지션 - 스카이워커

 

스카이워커라 되어 있는데, 하는 짓은 파쿠르 다.

파쿠르를 한다면 그래도 근력, 균형감각 등이 평균치 이상일 텐데, 팀 내에서 하는 게 별로 없다.

왜 뽑았는지? 의아한 인물?

거기다 갑자기 파이브랑 썸씽이 일어나는 것도 너무 억지스럽다.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코드명 - 파이브 (아드리아 아르호나)

포지션 - 의사

 

투와 마찬가지로 어어어 엄청 이쁜 여자인데, 왜 이따위로 나오는 건지.....

다른 장면을 찍고 싶은데 마이클 베이 특유의 액션씬(?) 때문에 제대로 건진 게 없다 ㅠㅜ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그나마 건진게 핫핑크 방독면을 쓴 이 장면? ㅠㅜ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코드명 - 식스 (데이브 프랭코)

포지션 - 드라이버

 

가장 안타까운 캐릭터다. 초반에 너무 갑자기 죽어버린다. ㅠㅜ

그래서 결원이 생기는 바람에 원이 한 명 급하기 섭외를 하는데....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코드명 - 세븐 (코리 호킨스)

포지션 - 저격수 (전투원)

 

전직 군인 (저격수)이었다. 전쟁에서의 트라우마로 자살을 하려다가 원의 섭외에 유령이 된다.

섭외하는 과정을 보여줘서 그런지 임팩트 있는 소개는 없다..

 

 

이렇게 6명으로 구성된 유령.

6 언더그라운드는 세상의 평화, 균형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다고 하는데...

 

뭐 줄거리는 알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감독이 마이클 베이 감독이다.

 

난 이 감독이 [더 록(1996년 작)] 이후로 개연성이 있는 스토리를 가진 영화를 본 적이 없다.

그나마 아마겟돈(1998년 작), 진주만(2001)은 볼만 했지만

그래도 전형적인 미국 우월주의, 왜곡(과학적 사실)이 있어 좋은 영화라고 하기는 부족하다

 

거기다 그 유명한 트랜스 포머도 생각 없이 봐야 재미있는 영화 일뿐이다.

그냥 닥치는 대로 때려 부수고 터지고 무너지는 영화.

스트레스 해소되는 폭약(?) 영화다.

 

 

그런 마이클 베이 감독 특유의 액션씬(이라 쓰고 폭발씬)이 많다.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이런 것도 많고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이렇게 사람이 날아가는 것도 많다.

 

한마디로

생각을 지우고 머리를 비우고 봐야 재미있는 영화라는 것.

거기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개그감과

마이클 베이 특유의 개그감(화장실 개그)이 적절히 버무려져 있어서 

영화를 보다가 중간중간 실소(풋.. 훗. 같은...)를 가지게끔 한다.

 

출처 - 우리집 넷플릭스 [6 언더 그라운드]

하지만 이걸로 끝났으면 싶다.

 

트랜스 포머 꼴 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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