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리뷰. 이 시대 최고의 느와르라 칭하는 무간도(2002년 작)를 리메이크한 영화 디파티드이다. 보스턴 최대 최악의 조직을 지배하는 보스 프랭크 코스텔로 (잭 니콜슨)를 잡기 위해 보스턴 경찰서는 코스텔로 조직에 빌리 코스티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라는 신입 경찰을 첩자로 심어놓는다. 그런데 코스텔로도 경찰 내부에 콜리 설리반(맷 데이먼)을 첩자로 심어놓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첩자를 심어놓고 서로의 목숨을 노린다... 조직원이 된 경찰 vs 경찰이 된 조직원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처음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넷플릭스에 추천이 되어서 보았다. 원작이 무간도 (2002년 작. 2016년 재개봉)라서 그런가? 확실히 무간도의 명장면을 오마쥬한 것이 많았다. 하지만 무간도를 그대로 답습하지는 않..